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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포항 수능 시험장 14곳 중 9곳 피해 경미, 5곳 재점검"

교육부 "포항 수능 시험장 14곳 중 9곳 피해 경미, 5곳 재점검"
포항의 수능시험장 14곳 가운데 9곳의 피해는 경미하고 5곳에 대해서는 오늘(17일) 안으로 안전 점검이 다시 시행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교육부와 지역 교육청 그리고 교육시설공제회가 벌인 포항 지역 학교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포항 수능시험장 전체 14곳 가운데 12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9곳의 피해는 경미하고, 5곳은 여진 발생시 피해가 우려돼 오늘 중으로 재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점검대상 제외된 학교는 2곳으로 별도 피해보고 없었던 울진고와 영덕고입니다.

교육부는 또 수능 시험장 외 포항지역 113교에 대해 시설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79교는 피해가 적어 사용가능하며 31교는 여진발생 시 피해가 우려돼 내일(18일)까지 재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3개 학교는 건물의 주요구조부가 손상돼 사용제한토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포항교육지원청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파악한 현재 포항 지역의 유·초·중등, 특수학교 242교 가운데 약 90%인 217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학사운영 정상화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사운영이 곤란한 학교 가운데 24개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임시휴업을 지속할 예정이고, 1개교는 오늘 실시 예정인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학사 운영 정상화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임시휴업이 지속되는 학교에 대한 대체학습 방안 등 휴업기간 장기화에 따른 대책은 현재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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