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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파손 1천90건·잠정재산피해 72억…갈수록 늘어

주택 파손 1천90건·잠정재산피해 72억…갈수록 늘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와 이재민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등을 중심으로 응급복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주택 파손 등만 1천90건이 접수됐고, 이재민 1천797명이 실내체육관 등 9곳에서 임시로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6시 현재 포항 지역 사유시설 피해 1천246건, 학교·문화재 등 공공시설 406곳, 인명 피해 75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물품 지원 등 전국에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잠정 재산피해는 72억8천6백만원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면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포항시는 피해 접수, 정밀조사와 함께 10개 팀, 36명으로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해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각 부처와 기관도 2천여 명을 투입해 공공 시설물 점검에 나섰고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인력 2천100여 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건물에서 떨어진 벽돌, 콘크리트 등 잔해물 제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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