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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선지원·후복구'…중대본 "심리치료도 지원"

포항 지진 피해 '선지원·후복구'…중대본 "심리치료도 지원"
포항 지진 피해시설에 대해 복구 여부와 관계없이 재난지원금이 우선 지급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주민의 생활 안전 도모를 위해 복구계획 확정 전이라도 지자체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이 완전히 파손된 경우 900만원, 반만 파손됐을 때는 450만원 등 지원 기준에 따라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점과 관련해 현지의 선포요청, 여진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대본은 오는 23일로 미뤄진 대입 수능시험과 관련해 포항 시내 시험장 12개 학교에 대한 1차 안전점검을 벌였고, 안전성을 다시 확인해야 할 5개교에 대해 오늘(17일) 2차 안전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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