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봅슬레이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IBSF북아메리카컵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유란-김민성 조는 오늘(1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5초7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1분54초86에 골인한 미국 팀이 금메달, 1분56초14의 중국 팀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선혜-신미란 조는 1분56초77로 7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는 석영진-지훈 조는 1분52초45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금메달은 미국 팀, 은메달은 모나코 팀, 동메달은 다른 미국 팀에 돌아갔습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 참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