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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제압…파다르 '트리플크라운'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꺾고 중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1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6위이던 우리카드는 승점 12(4승 5패)가 됐습니다.

각각 3, 4위이던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승점이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 앞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은 승점 9(3승 6패)로 꼴찌(7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파다르는 시즌 5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 득점, 블로킹, 후위공격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9개를 포함해 총 27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보다 10개 많은 36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자멸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풀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GS칼텍스는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2를 얻은 GS칼텍스는 승점 8이 되면서 승점 7의 흥국생명을 꼴찌로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13으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GS칼텍스는 올해 천안·넵스컵부터 전날까지 풀세트 경기 6번을 다 이겼습니다.

이날 경기가 5세트로 이어지면서 관심은 GS칼텍스가 '풀세트 7전 7승'을 거둘지에 집중됐는데, 결국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파토우 듀크가 3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가 21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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