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은 의장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31차 정상회의를 열어 북핵 문제 등 역내 현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장성명은 "북한이 전면적으로 즉각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상의 의무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화적 방법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에 도움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고 대화 재개에 나설 것을 관련국들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