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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레드벨벳 쇼케이스 MC 맡아 드러낸 애정 "팔은 안으로 굽는다"

태연, 레드벨벳 쇼케이스 MC 맡아 드러낸 애정 "팔은 안으로 굽는다"
레드벨벳이 신곡 ‘피카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드벨벳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쇼케이스를 열었다. 진행은 같은 회사 선배 태연(소녀시대)이 맡았다.

태연은 "새 앨범을 선보이는 건 늘 긴장되고 떨리는 것 같다. 후배들은 더 그럴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벨벳이 컴백한다고 하니 내 마음도 너무나 뭉클하고 동생들이 더 예쁘게 느껴진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연은 레드벨벳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쇼케이스 사회까지 맡는 의리를 보여줬다.

지난 2월 발매한 ‘루키’, 지난 7월 ‘빨간 맛’으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레드벨벳은 ‘피카부’로 올해를 마무리 한다. 멤버 아이린은 “‘빨간맛’을 너무나 많이 좋아해줘서 ‘피카부’를 들고 나올 때 부담감은 좀 있었다. 그래도 우리 앨범명이 ‘퍼펙트 벨벳’인만큼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고 완벽한 레드벨벳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부담감은 있지만 자신감도 그만큼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정규 2집 ‘퍼펙트 벨벳’의 타이틀 곡은 ‘피카부’다.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 가사가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레드벨벳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레드벨벳의 새 앨범은 17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김현철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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