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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양주·구리·남양주에 테크노밸리 들어선다

<앵커>

오늘(14일)은 경기도 양주와 구리·남양주에 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양주와 구리·남양주 연합팀이 치열한 2파전을 벌였는데요, 결국 어제 경기도가 공개 제안 발표회를 통해 두 지역 모두를 사업지구로 최종선정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남양주·구리 한 축과 양주 한 축, 이 양쪽이 모두 의미 있는 산학(기업·대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두 곳 모두를 선정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에는 지난해 6월 사업지구로 선정된 고양시에 이어 모두 3개의 테크노밸리가 만들어지는데요, 양주시는 2025년까지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 55만5천㎡에 2천635억 원을 들여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성호/양주시장 : 지역에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테크노밸리에서 굉장한 매출 효과가 생길 것입니다.]

구리·남양주시도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29만여㎡ 부지에 정보통신과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첨단지식산업과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합니다.

[백경현/구리시장 : 앞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또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시가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현재 판교와 광교 테크노밸리가 조성사업이 완료돼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명·시흥과 판교제로시티 등 두 곳은 조성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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