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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 방해 사범 74%가 '취중 범행'

경찰관을 포함한 단속 공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가로막은 공무집행 방해 사범 10명 가운데 7명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51일간 주취폭력·공무집행 방해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1만 9천10명을 검거하고 33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술에 취한 채 폭력을 행사한 주취 폭력 사범은 1만 7천210명으로, 이 기간에 검거된 전체 폭력 사범 5만 6천984명의 30.2%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8%가 40∼50대로 중년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75.8%는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공무집행 방해 사범은 1천800명으로, 이들 중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경우는 74.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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