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위험 무릅쓰고 구조…로힝야족 탈출 돕는 방글라데시 어부

[이 시각 세계]

로힝야족은 현재 미얀마에서 소위 말하는 인종청소를 당하고 있죠.

방글라데시 어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 로힝야족 난민들을 배에 태워 구조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어두운 밤 방글라데시 어부들이 향한 곳은 미얀마 해안입니다.

해안에 도착하자 로힝야족 난민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노인과 아이들도 보이죠.

절망에 빠진 로힝야족 난민들은 서둘러 보트에 올라타고 바다 건너 방글라데시로 향합니다.

해안가 주변에 미얀마의 군대가 있는 데다 방글라데시 정부 역시 국경을 넘는 이들을 체포하기 때문에 어부들도 위험을 무릅쓰고 한밤중에 배를 운행하는 거라고요.

로힝야족 난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 이들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