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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사랑의온도 서현진-양세종, 또다시 삐걱삐걱…김재욱은 직진

[스브스夜]사랑의온도 서현진-양세종, 또다시 삐걱삐걱…김재욱은 직진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계속해서 어긋났다. 급기야 서현진은 섭섭함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31, 32회에서 현수(서현진 분)의 엄마는 무사히 수술을 받았고, 정선(양세종 분)은 매일같이 도시락을 싸가는 정성을 보였다.

하지만 현수와 정선은 삐거덕 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현수는 술에 취한 채 정선에게 “자기랑 이야기 하려면 눈치 보게 된다. 언제부턴가. 같이 살자는 거 거절당한 그 순간부터. 노력했는데 계속 벽이 느껴진다”고 울먹였다.

이어 “잘못을 안 해. 차라리 잘못을 했으면 좋겠다. 붙잡고 매달리고 미안하다 할 것 아니냐”라며 따져 물었고, 정선은 “노력 중 안 되는 시간 쪼개서 잘 해주려고 노력한다. 이 사랑을 지키고 싶어서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반론을 펼쳤다.

하지만 현수는 “누가 나한테 잘 해 달래. 답답해 죽을 것 같다. 왜 사랑하는데 쓸쓸하고 외롭냐. 자기 앞에 있으면 더 외로워”라며 “자기 삶에 소외당하는 것 같다. 자기가 날 사랑하는 것 같지 않다. 애인으로서 기능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현수의 부모님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현수의 부모님은 현수의 엄마가 수술을 받게 해 도와준 준 정우(김재욱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현수도 함께 했다.

저녁을 먹으며 현수 엄마는 정우에게 “계약 작가한테 이렇게 잘 해주냐. 우리 현수만 특별 대접을 받는 거냐”고 물었다. 정우는 “현수 좋아하고 있다”라고 답해 현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 시각 정선은 현수에게 줄 반지를 준비하고 그녀의 집 앞에서 전화를 걸고 있었다. 이렇게 현수와 정선은 또 다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랑의 온도’ 33, 34회는 14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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