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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역전극 펼치고 3연승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13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4대69로 이겼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우리은행은 이후 세 경기에서 내리 승리해 3승 2패로 청주 국민은행에 이어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10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던 우리은행은 고비에 강한 임영희와 김정은, 박혜진 등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박혜진은 3점 슛 2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었고 리바운드도 8개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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