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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간협회 인사에 靑 개입 안하는 게 원칙"

청와대가 민간협회장 선임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간협회 인사에 청와대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한 원칙이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이런 원칙을 강조한 것은 김영주 전 산업부 장관이 무역협회장에 내정되자 유력한 회장 후보였던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청와대에 들어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는 내용의 정보지가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퍼졌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 전 원장이 청와대에 들어온 적이 없다"면서 해당 내용은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무역협회 회장은 1천여 개 회원사가 직접 선출하게 돼 있다"며 거기에 어떻게 청와대가 개입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회장이 한 발언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청와대 압력을 넣은 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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