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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한령 존재하지 않아…한중 교류 정상궤도로 복귀 원해"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금한령은 존재하지 않으며, 한국과 중국 간 교류가 정상궤도로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의 사드 갈등 '봉인'후 금한령과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는 우선 "문화 방면에 제한 지시를 들어본 적이 없어 풀린다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와 관련해 양국 지도자는 베트남에서 회담했고 조속히 장애물을 극복하고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정신에 따라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한중 정상회담에서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하기로 한 것과 관련한 "회담 내용은 이미 발표했다"며 "고위급 교류는 중한 발전 관계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인도 작용하고 있고 관련 소식 있으면 제때 알려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11일 정상회담을 했으며, 회담 종료후 우리 정부는 다음 달 문 대통령의 방중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중국 측의 발표 내용에는 관련 내용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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