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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반시설 프로젝트 협력 강화하자" 호주에 제안

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서비스 진흥포럼'에서 호주 측에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것을 비롯한 양국 협력 확대 방향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 완화나 한국의 각종 산업과 정보통신기술 결합·융복합 등을 소개하고서 양국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 관리관은 한국 강점인 건설과 호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서 호주가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호주가 개방형 공모펀드 등록 및 판매 등에 공통규범을 마련해 교차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손질하거나 금융·핀테크 분야에서도 협력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포럼은 양국 자유무역협정을 계기로 서비스 협력·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기업인 협력채널이며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약 400명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에서는 건설, 금융, 법률 등 분야의 협력 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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