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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트럼프 방한 北 반응 형식·내용상 비교적 절제"

통일부 "트럼프 방한 北 반응 형식·내용상 비교적 절제"
통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아시아 순방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관련해 이전과 비교해 형식과 내용 면에서 비교적 절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그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대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낸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이 지난 201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 시 출국 다음 날부터 조평통 대변인 성명, 국방위 대변인 성명, 외무성 대변인 담화 등을 통해 즉각적이고 강도 높은 비난공세를 했지만 이번에는 출국 3일 후에 외무성 대변인 담화을 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용 면에 있어서도 지난 9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 등과 비교할 때 군사적 대응 조치 위협이 없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신 비방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백 대변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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