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B1A4 공찬, '팬 결제 발언' 사과…"신중치 못해 죄송합니다"

아이돌 그룹 B1A4의 멤버 공찬이 빅스의 홍빈과 SNS에서 나눈 대화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공찬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공찬은 "먼저 마음 상하셨을 팬분들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는 말로 운을 뗐습니다.

이어 공찬은 "친한 친구인 홍빈이와 팬들의 피드를 읽으면서 편하게 주고받는 대화에서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 이 멘션이 생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홍빈이와 계좌와 관련된 멘션을 주고받으면서 이 내용이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팬분들의 비용으로 사용한다는 의도로 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찬은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글의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것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공찬은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공찬은 지난 11일 홍빈과 트위터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팬분들이 너의 계좌를 원한다. 여기에 한 0.5초만 계좌 올려봐라. 팬분들한테 여행지, 숙박을 다 맡기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B1A4는 지난 9월 7번째 미니 앨범 'Rollin’'를 발매했으며 현재는 개별 활동 중입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공찬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