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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위스에서 1천760억원 과징금 소송 패소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스위스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스위스 연방대법원은 지난 10일 BMW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과징금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스위스 공정위는 유럽경제지역에서 스위스 국민이 BMW 자동차와 미니를 구매해 스위스로 반입하는걸 BMW가 막은 건 위법이라며 지난 2012년 과징금 1억5천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76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BMW는 과징금 처분이 부당하다며 앞서 스위스 연방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2015년 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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