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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파이널 퀸' 오른 지한솔,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

앵커>

여자골프 지한솔이 '파이널 퀸'에 올랐습니다. KLPGA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한솔이 15번 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8m 내리막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주먹을 불끈 쥡니다.

조윤지에게 1타 차로 쫓기던 파3, 17번 홀에서는 7번 아이언 티샷으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홀인원'성 버디를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한솔은 사흘 연속 6언더파씩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하며 지난해 챔피언 조윤지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마지막 대회 '파이널 퀸'에 올랐습니다.

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한솔은 상금 1억 원을 받았습니다.

[지한솔 : (어젯밤) 잠이 안 왔던 것 같아요. 우승하니까 너무 좋고, 내년이 또 기대되는 것 같아요.]

시즌 4승의 이정은은 다승과 상금, 대상에 이어 평균 타수 부문까지 1위를 확정해 전관왕에 올랐습니다.

장은수는 박민지를 따돌리고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2017 KLPGA 투어는 ADT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30개 정규대회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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