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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신인왕은 장은수…3년 연속 무관 신인왕

여자골프 신인왕은 장은수…3년 연속 무관 신인왕
▲ 티샷하는 장은수
 
장은수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장은수는 오늘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장은수는 박민지를 넉넉한 차이로 제치고 신인왕을 확정했습니다.

장은수는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7차례 톱 10에 입상하는 등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동갑 라이벌 박민지를 따돌렸습니다.

장은수가 신인왕이 되면서 KLPGA투어에는 3년 연속 우승이 없는 선수가 1승을 올린 라이벌을 제치고 신인왕이 되는 진기록이 이어졌습니다.

2015년 신인왕 박지영은 우승은 없었지만 1승을 올린 최혜정을 제쳤고 지난해에는 이정은이 초정 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챔피언 이소영을 따돌렸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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