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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홍종학 의혹 해소돼…野, 보고서 채택 협조해야"

與 "홍종학 의혹 해소돼…野, 보고서 채택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이 모두 해소됐다며 야당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홍 후보자 딸의 중학교 부정입학, 증여세 미납 의혹에 대해 증거 없이 공세만 폈지만, 현행법에 저촉될 것도 없었고 홍 후보자도 낮은 자세로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수장으로서 능력과 자질이 충분하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장관 공백 사태가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더는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홍 후보자는 당내에서 '을지로위원회'를 함께 하며 대기업의 횡포에 눈물을 흘리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 딱 맞는 후보이자 대통령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원내 지도부가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산자위 위원들은 내일 한국당이 불참할 경우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만으로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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