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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시즌 초반 부진 딛고 6연승 행진

미국프로농구 NBA 디펜딩 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거침 없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 경기에서 135대 114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초반 고전하며 첫 7경기에서 4승 3패에 그쳤으나 이후 6경기에서 내리 승리하며 챔피언의 면모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6승 6패로 동부 콘퍼런스 7위로 밀려났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는 3점 슛 3개를 포함해 29점을 넣었고 클레이 톰프슨이 23점, 스테픈 커리가 22점을 올리는 등 세 선수가 74점을 합작했습니다.

커리는 어시스트도 9개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닉 영도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13점을 보탰습니다.

골든스테이트와 서부 콘퍼런스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휴스턴 로키츠도 홈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1대 9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3점슛 6개 포함 3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은 나란히 10승 3패씩을 기록 중입니다.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팀인 댈러스 매버릭스를 111대 104로 물리치고 6승 7패를 기록했습니다.

케빈 러브가 29점에 리바운드 15개,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에 리바운드 11개로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습니다.

LA레이커스의 20세 '루키' 론조 볼은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17득점에 어시스트 13개, 리바운드 12개로 NBA 데뷔 후 처음이자 역대 최연소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이 밀워키에 98대 90으로 져 빛이 바랬습니다.

NBA 득점 선두를 달리는 밀워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33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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