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새벽 4시 30분쯤 충북 충주시 가금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231㎞ 지점에서 주행하던 고속버스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고속버스는 승객 26명을 태우고 부산에서 동서울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8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버스 승객 10여 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