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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무역 매우 강경하게 할 것…전임 행정부가 잘못"

트럼프 "대중 무역 매우 강경하게 할 것…전임 행정부가 잘못"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무역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무역에서는 매우 강경하게 할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폐막 뒤 하노이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중 무역적자에 대해 내가 이미 언급한 대로 시 주석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바로 잡았어야 하는 데, 그러지를 않았다.

우리 전임 행정부의 잘못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한해 3천500억에서 5천4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초대 604조 5천840억 원에 달하는 대중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걸 고칠 것이라며, 중국의 지적 재산권 탈취에 관해 말한다면 한 해 3억 달러 수준이며, 멕시코, 일본, 한국과의 무역적자가 각각 710억 달러, 700억 달러, 300억 달러에 달한다.

우리가 흑자인 나라는 몇 안 되며 흑자 규모도 매우 작다.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이 나라 중 어느 한 곳도 탓하지 않는다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한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 내 전임자들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시 주석에게도 우리는 친구이지만 전임 행정부와는 다른 행정부이며, 예전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중 무역과 관련해 그동안 벌어진 일들은 용인할 수 없다며, 우리는 전임 행정부 시절이란 협상이든 뭐든 최악의 협상가들을 가졌었고, 무역 협정들도 너무 나쁘다.

지금은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USTR 대표 등 훌륭한 협상가들과 협상팀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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