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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 '서울, 도시를 연결하다' 성황리 개최

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 '서울, 도시를 연결하다' 성황리 개최
서울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도시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10일 열린 '소셜 컨퍼런스'에서는 페이스북 고위 관계자와 MCN스타 등이 출연해 소셜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논의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셜 컨퍼런스' 개회사 영상을 통해 “타요 버스도 올빼미 버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에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서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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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첫 연사로 나선 로이 탄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공공지원 총괄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행정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24시간 후면 사라지는) 인스타 스토리 기능으로 하루의 일정을 보여주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독일 메르켈 총리가 인스타 라이브로 기자회견을 하는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의 기능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성격의 컨퍼런스와는 달리 마크 테토, 왕심린 등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 등 유튜브 스타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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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은 “2000년대 싸이월드 UCC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아 한때 유행으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현재는 유튜브 광고나 브랜디드 콘텐츠 등 수익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성장하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시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주부 시대’가 올 것이다. 그들이 갖고 있는 육아, 청소, 부동산 등 생활 지식들은 콘텐츠를 만들기에 매우 좋은 소재다. 여기에 편집이나 영상 촬영에 대한 역량만 커진다면 파급력있는 미디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1인 미디어 트렌드를 전망했습니다.  

 서울시의 공공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공개됐습니다. 서울시에서 제공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거나 푸드트럭 창업에 성공한 시민 창업가가 출연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들려줬ㅅ브니다.

 이날 행사는 아래 유튜브 중계영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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