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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월드컵 대륙간 PO서 페루와 무승부

뉴질랜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페루와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뉴질랜드는 오늘(11일) 열린 페루와의 대륙 간 PO 1차전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벌였지만 0대 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양 팀은 1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의 주인을 가립니다.

오세아니아 최종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PO에 나온 뉴질랜드는 코스타 바르바로우세스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페루 골문을 노렸습니다.

남미예선에서 극적으로 칠레를 골 득실로 따돌리고 5위를 차지해 PO행 티켓을 따낸 페루는 공격수 헤페르손 파르판을 앞세워 맞불을 놨습니다.

양 팀은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을 위해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나섰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페루가 볼 점유율에서 62%로 38%의 뉴질랜드를 압도하고 슈팅 수에서도 11개로 5개에 그친 뉴질랜드보다 배가 많았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양 팀이 1차전에서 헛심 공방을 벌인 가운데 뉴질랜드 선수들은 비행기로 최소 19시간 거리의 리마로 원정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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