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北 주민들, 트럼프 국회연설에 "바보·미치광이" 비난

北 주민들, 트럼프 국회연설에 "바보·미치광이" 비난
북한 주민들이 북한을 '지옥' '감옥' 등으로 지칭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맹비난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평양에 지국을 두고 있는 CNN은 정부 소속 감시요원을 대동한 채 평양 거리로 나가 주민들을 인터뷰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언행만큼이나 거친 반응이 나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리용휘라는 이름의 여성은 "트럼프는 인권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면서 "그는 그저 전쟁 미치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실은 매우 다르다"면서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한다고 밝힌 리원길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미치광이라고 불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