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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한국 누아르의 새로운 면모 보여주나…영화 '미옥'

<앵커>

주말 문화가이드 입니다.

이번 주말에 볼 만 한 영화와 공연 소식을 조 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국 누아르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미옥'이 개봉했습니다.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조직의 2인자 역할을 김혜수가 맡았고, 이선균은 그녀를 대신해 해결사로 나섭니다.

둘은 서로 의지하면서도 갈등을 빚는데, 조직 간 치열한 다툼 속 화려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김혜수/'미옥'주연배우 : 영화 속에 현실감을 고스란히 반영한 액션이기 때문에 작위적이거나 인위적이거나 액션 자체를 위한 액션이 아닌 액션신으로 완성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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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지만 일곱 살 지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아들. 시한부 선고를 받아 아들의 곁을 떠날 채비를 하는 엄마.

영화 '채비'는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고두심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이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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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옛 연인을 찾아 나선 하루와 준은 50년 전 젊은이들의 추억을 하나씩 찾아가며 완성하지 못한 노래 한 곡을 만들어갑니다.

젊은 여류 감독 세타 나츠키는 영화 '파크'에서 일본 영화 특유의 운명적인 만남과 낭만을 표현했습니다.

100년 역사를 가진 도쿄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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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프파탈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하는 '호세', 스페인 국립발레단의 모던 발레 '카르멘'입니다.

강렬한 주요 인물들에 관찰자인 '소년' 캐릭터가 추가됐고 프리즘 9개를 이용한 변화무쌍한 무대가 볼거리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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