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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데뷔 트럼프 "경제안보가 국가안보…새 동반자관계 제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최근 몇 년간 경제안보가 단순히 국가안보에 연관된 정도가 아니라 경제안보는 곧 국가안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상기해왔다"면서 "경제안보는 우리 국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새롭게 바뀐 동반자 관계를 제안하고자 여기에 왔다"면서 "이는 인도·태평양의 모든 나라 간 우정과 무역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의 번영과 안보를 제고하는 데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역내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미국은 나와 당신의 나라 양쪽 모두의 이익을 위한 호혜적 무역을 이루고자 이 방에 있는 각각의 모든 지도자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 발언도 트위터에 소개했습니다.

이는 인도·태평양으로 새롭게 규정한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이 펴나갈 정책의 핵심을 소개한 것으로,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제 의미도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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