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APEC 기업인자문委 참석…베트남서 다자정상외교 돌입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베트남 다자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APEC 기업인자문위는 민간업계의 견해를 APEC 프로세스에 반영하기 위해 설립된 APEC 공식 민간 자문기구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정상과 소그룹을 이뤄 역내 경제통합과 포용성장, APEC 미래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내일은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리트리트 세션 1, 업무 오찬, 리트리트 세션 2에 잇따라 참석해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눕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사드 문제 봉합 이후 처음으로 내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