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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비인두암' 김우빈이 매일 '감사 일기'를 쓴 이유

[스브스타] '비인두암' 김우빈이 매일 '감사 일기'를 쓴 이유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가진 특별한 습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우빈은 지난 7월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판정을 받기에 앞서 지난해 12월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암 판정을 받은 시한부 톱스타 연기를 선보인 김우빈은 "'함틋'을 찍으며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이 어떤 마음인지 알게 됐다. 건강을 잃으면 삶에 의미가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김우빈이 매일 '감사 일기'를 쓴 이유(사진=SidusHQ)
김우빈은 평소 그날그날의 고마운 일을 떠올리며 적는 '감사 일기'를 쓴다고 잘 알려졌는데, 당시 인터뷰에서도 이를 강조했습니다.

김우빈은 "딱히 쓸 만한 일이 없을 때는 '오늘도 삼시 세끼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기도 한다. 그 문장을 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면서 "병나지 않고 무탈한 것도 감사하다. 건강한 것만큼 고마운 일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김우빈은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어려서부터 사소한 것에 감사하라고 가르친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김우빈은 항암치료 이후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지만 최근까지 다른 부작용은 겪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연인 신민아는 시간이 날 때마다 김우빈과 함께 병원에 동행하는 등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병 중인 김우빈에게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SidusHQ)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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