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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30점 폭발' 우리카드, 한국전력 완파…4위 점프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2라운드 출발을 산뜻하게 끊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친 우리카드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시즌 첫 3대 0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9점으로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4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크르스티안 파다르가 다시 한번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양 팀 최다인 30점을 올렸습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최홍석도 12점으로 부활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의 부진과 부상이 뼈 아팠습니다.

전광인은 단 2점에 그친 뒤 3세트 중반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습니다.

서재덕의 무릎 부상에 이어 전광인까지 전력에서 이탈할 위기입니다.

한국 전력은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 혼자 22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도로공사는 개막 3연패 뒤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12점으로 4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지며 1승 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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