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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6년 만의 부활 '택시 승무복'…내년부터 의무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택시 승무복'입니다.

오는 13일부터 서울 시내 법인택시기사 3만 5000명이 지정된 승무복을 입고 승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6년 만에 택시기사 승무복이 부활한 건데요, 승무복은 청색 격자무늬 셔츠와 검정색 조끼로, 동·하절기 모두 셔츠를 기본으로 입고 동절기에는 위에 조끼를 입게 됩니다.

하의는 정장 형태의 바지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규제 완화 정책의 하나로 택시기사 복장은 자율화되었지만 이후 슬리퍼나 모자 등 일부 단정하지 않은 복장이 난폭운전, 책임의식 결여로 이어졌다는 민원이 이어져 다시 부활하게 됐습니다.

법인택시 기사는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승무복을 의무적으로 입어야 하며, 개인택시 기사는 착용 여부가 자율입니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기사 1명당 셔츠 2벌과 조끼 1벌씩을 지급했고, 세탁 등 착용이 어려울 때는 비슷한 계열의 색 셔츠를 입는 것도 허용했습니다.

개인택시 기사들에게도 청색 줄무늬 셔츠를 1벌씩 지급해 착용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매일 입으셔야 할 셔츠인데 더 넉넉히 지급해 주세요ㅠㅠ", "찬성입니다. 하지만 기사님들이 불편하지 않아야 할 텐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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