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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 매개로 교류 확대…호찌민-경주 엑스포 개막

<앵커>

호찌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가 모레(1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막이 오릅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32개 나라의 사절단과 공연단이 참가해 문화를 매개로 한 경제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행사 내용을 이성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는 11일 개막하는 호찌민 엑스포는 12월 3일까지 23일 동안 베트남 전역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 광화문 광장과 같은 응우엔 후에 거리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전자댄스 축제와 전통무술 시범 그리고 비보잉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또 하나의 메인 장소인 9·23 공원에는 전시가 주로 이뤄집니다.

행사의 메인 전시관은 한국 문화존입니다.

신라문화 역사관과 경묵-경주 홍보관 그리고 유교 문화교류관과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를 알리는 새마을관으로 꾸며집니다.

이밖에도 시립미술관과 오페라하우스 등 호찌민 전역에서 공연, 전시, 영상, 체험 등 30개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특히 바자르에서는 우수한 한국 상품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됩니다.

[김종수/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전국에서 서울 등 7개 시도 공연단이 참여하고 또한 30여 개국의 공연단이 같이 참여하는 문화의 대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경주엑스포는 1998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차례 열렸으며 385개 나라에서 문화예술인 6만 6천여 명이 참여해 누적관람객은 1천 620만 명에 이릅니다.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어 3번째 해외 문화 엑스포인 호찌민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가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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