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주의보 모두 해제…내일 비 오고 다시 기온 '뚝'

올해 처음으로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급격히 차가워진 아침 공기에 비하면 지금은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5도, 철원은 10.9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전국이 15도 안팎 등으로 예년 이맘때보다도 포근하겠습니다.

이 포근함은 내일(10일)까지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주말부터는 다시 추워지겠는데요,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일요일에는 2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이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시면 전국이 맑은 하늘 보이고 있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깨끗한 하늘과 공기를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릉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 지방은 날이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대구 18도 등 전국이 15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추위와 함께 황사가 날아들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