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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여자 컬링,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2연패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여자 컬링,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2연패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 컬링이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과 결승에서 1엔드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3대 3으로 팽팽하던 5엔드에서는 김은정의 드로우가 절묘하게 휘어 들어오며 3점을 따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승부처는 7엔드였습니다.

일본의 빨간 스톤 3개가 진로를 막고 있었는데 서드 김경애의 샷이 기가 막히게 2개를 제거하며 승리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대표팀은 9엔드에도 3점을 추가했고 일본은 마지막 엔드를 포기했습니다.

11대 6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12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완벽한 우승을 차지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습니다.

[김은정/컬링대표팀 스킵 : 두 번째 우승(도전)이라서 어깨가 무겁긴 했는데, 그래서 더 영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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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의 스트로크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고 세계랭킹 37위의 강호 루블레프는 쩔쩔맵니다.

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이 높은 8명이 모인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널스 2차전에서 정현이 톱 시드의 루블레프를 1시간 8분 만에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정현은 A조에서 2연승을 달리며 8명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3세트 상대 발리를 받아쳐 점수를 따내는 이 장면이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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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나이에 사간 도스 소속으로 J리그 데뷔전을 치른 일본 축구 유망주 다가와 쿄스케가 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입김이 허옇게 나오는 울란바토르의 강추위를 뚫고 일본이 태국을 2대 1로 꺾고 19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운동장 곳곳에 아직 눈이 남아 있는 가운데 홈팀 몽골은 싱가포르를 4대 2로 꺾었지만 일본, 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본선행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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