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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반트럼프 집회 보도하며 반미 여론 부각 시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기간 서울에서 벌어진 '반 트럼프 집회·시위'를 적극 보도하며 반미 여론을 부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문은 오늘(9일) 트럼프 방한 반대단체들의 시위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게재하고 "트럼프의 행각을 반대하는 남조선 각 계층의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제재 압박에 대한 고집만을 되풀이했다"는 등 일부 국내 진보단체와 언론의 비판적 논평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7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내용이나, 북한 체제 비판에 집중한 트럼프 대통령의 8일 국회연설에 대한 북한 당국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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