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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민도 떠나며 해체 수순

미쓰에이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민도 떠나며 해체 수순
걸그룹 미쓰에이가 멤버 민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재계약을 하지 않음에 따라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사실 미쓰에이는 데뷔 7년이 되던 지난해 큰 전환점을 맞았다. 멤버 페이는 JYP와 재계약을 했지만 멤버 지아가 소속사인 JYP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면서 수지, 민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팀의 존속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이후 수지는 지난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바로 오늘(9일) 민이 JYP와 전속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미쓰에이 네 명의 멤버 중 수지, 페이는 남고 지아, 민은 떠나게 됐다.

자연스럽게 미쓰에이의 향후 그룹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JYP 측은 "미쓰에이의 향후 활동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JYP가 입장을 밝혔지만 그룹 멤버 중 절반만이 남은 상황. 자연스럽게 해체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세다.

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팀을 꾸려가지는 어렵지 않겠나. 하지만 독특한 색깔을 보여줬던 그룹인 만큼 어떤 형태로는 그룹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010년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미쓰에이, 이렇게 또 한 그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일까.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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