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능 한파 온다, 수능일 서울 -1℃…기상청, 시험장별 기상정보 제공

수능 한파 온다, 수능일 서울 -1℃…기상청, 시험장별 기상정보 제공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 16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과 14일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린 뒤 예비소집일인 15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비 소집일인 15일 아침 서울과 대전의 최저 기온은 1도, 춘천은 영하 4도, 대구 2도, 광주는 4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대전과 대구 0도, 춘천 영하 4도, 광주도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기상청은 내일(10일)부터 수능시험 당일인 16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장별 기상정보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제공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시험장별 동네예보, 육상예보, 바다예보 등입니다.

131 기상콜센터, 날씨 ON 인터넷 기상방송을 통해서도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시험 당일 날씨에 대한 상세 기상전망은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수능시험을 칠 수 있도록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