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6시 26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남동쪽 18.5㎞ 해상에서 선장 54살 김 모 씨 등 17명이 탄 9.77t 낚시어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주변을 지나던 어선과 함께 A호에서 선장 김 씨 등 탑승객 17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A호 보조기관실에는 바닷물이 3분의 1가량 들어찼지만, 침수가 더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