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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본회의서 4차산업혁명특위 설치안 등 처리

여야, 내일 본회의서 4차산업혁명특위 설치안 등 처리
여야는 내일(9일) 국회 본회의에서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등 일부 특위 신설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회동에 배석한 강훈식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중 특위 구성과 관련해 수석 간 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고 아마 내일 본회의에 상정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앞서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와 4차산업혁명특위, 미세먼지대책특위 등 특위 신설에 합의했지만, 위원장 배분 등 세부 내용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처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해 개헌특위와 정개특위 각 당 간사로 구성된 별도 모임을 만드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정 의장은 "개헌에 대한 동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이달 중 개헌특위 내에 기초 소위를 구성하고 다음 달에는 자문위원회가 개헌안을 만들 듯하다"며 대강의 개헌 일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정 의장 주선으로 국회 내에 여야 예산 관련 전문가 의원 모임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애초 오는 23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24일로 변경해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청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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