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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함준호 금융통화위원도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시사

이달 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중립' 성향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함준호 금통위원은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강연에서 "글로벌 중립금리 상승과 더불어 국내 실질 중립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으면서 통화완화 정도 조정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 위원은 "앞으로 대내외 경기회복세가 지속하고 글로벌 금융순환도 점차 긴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은 이러한 금융여건의 조정 과정에 대비해 선제 위험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중립 성향으로 분류되는 함 위원이 '매파적' 발언을 함에 따라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함 위원은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3명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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