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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절반이 산재보험 '구멍'…음식·숙박업 최하위권

자영업자의 산업재해 보험 가입률이 이전보다 높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숙박업은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길었지만, 산재보험 가입률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은 52.8%로 2015년보다 7.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는 취업자 중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등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를 뜻합니다.

산재보험 가입률은 남자 56.6%, 여자 42%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사업 ·개인·공공서비스업 등 순이었습니다.

음식숙박업의 산재보험 가입률은 2년 전보다 10.6%p나 올랐지만 여전히 43.3%에 그쳐 산업분류별로 보면 농림어업(9.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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