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파다르, V리그 1라운드 MVP

현대건설 이다영과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 KOVO는 오늘(8일) 기자단 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다영은 29표 중 16표를 얻어 2위 KGC 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보다 두 배 높은 지지를 얻어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올랐습니다.

이다영은 1라운드 세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현대건설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파다르가 11표를 얻어 나란히 6표를 획득한 한국전력 전광인, 삼성화재 박철우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습니다.

파다르는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1라운드 득점과 서브 부문 1위를 석권했습니다.

KOVO는 오늘 수원체육관에서 여자부 시상식을, 내일 장충체육관에서 남자부 시상식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