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년부터 차량 장비 비용·운영비 택시기사에 전가 금지

[경제 365]

내년 연말부터 택시회사는 기사에게 차 안에 다는 장비의 비용을 전가할 수 없게 됩니다.

콜서비스 시스템이나 카드 결제기 같이 차량 내부 장비의 설치와 운영비를 운송비용 전가 금지 항목에 추가하는 법안이 그제(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올해 10월부터는 차량 구입비와 유류비 등을 택시회사가 기사에게 물지 못하게 하는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금지 항목을 확대한 이번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 뒤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됩니다.

---

국토교통부는 벤츠 GLC 쿠페 등 52개 차종 5만 6천84대에 대해 제작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상 차량은 창유리 접착 잘못으로 충돌사고 시 탑승자 부상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폭스바겐과 BMW 일부 차종도 각각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과 소화기 미설치 등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앞으로 물과 관련된 산업 노하우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공사가 보유한 기술과 특허 등을 기업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국의 댐과 정수장 110여 곳을 개방해서 제품 성능 검증 장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기술 공유로 앞으로 5년간 1만 2천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KT&G가 전자담배 '릴'을 선보이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새 제품은 전자기기인 '릴'에 전용 담배 '핏'을 꽂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핏의 가격은 4천3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KT&G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지역 편의점에서 예약 접수를 한 뒤에 20일부터 릴 담배 스틱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