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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대통령 공격, 동남아 순방 끝나면 하자"

홍준표 "文 대통령 공격, 동남아 순방 끝나면 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계속된 정상외교 일정을 고려해 직접적인 공격과 비판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등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데 정상외교 기간에는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안 하는 게 관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당 의원들에게 "이 점을 참작해서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유보했다가 대통령이 돌아오면 하도록 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홍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소속 의원들에게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공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홍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국회연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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