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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용등급 OECD 중 상승 폭 최대…28위→14위

한국 국가 신용등급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를 겪은 지난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은 상위 세 번째로 일본과 중국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10년 전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이 한국보다 5단계나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입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Aa2', 스탠더드앤드푸어스 'AA', 피치 'AA-'등으로 무디스와 S&P는 상위 3번째, 피치는 4번째 등급입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무디스와 S&P는 3단계씩 상향 조정됐고 피치는 1단계 올린 것으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승 폭은 OECD 35개 회원국 중 가장 컸습니다.

무디스는 지난달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하며 한국 경제에 대해 강한 경제 회복력, 재정 건전성, 투명한 정부 제도 등을 바탕으로 현행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고령화, 기업 구조조정, 높은 가계부채는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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