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안내서' 박신양, 드라이기로 가슴털 말리는 집돌이

‘내 방 안내서’ 박신양이 스페인 예술가 프란세스카의 집에 완벽 적응했다.

최근 진행된 SBS ‘내 방 안내서’ 촬영에서 박신양은 집돌이가 된 모습을 선보였다.

박신양은 평소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체크 남방이 아닌 스페인 예술가 프란세스카가 평소에 즐겨 입는 꽃무늬 패턴 가운을 입고 자연스럽게 아침을 맞이했다. 양치와 세수를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 드라이기로 가슴 털(?)을 말리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박신양은 카탈루냐 독립시위로 인한 총파업으로 본의 아니게 집돌이가 돼 바르셀로나 개션문 바로 앞에 위치한 프란세스카의 집에서 카탈루냐 독립시위의 생생한 현장을 지켜봤다.

그는 “어느 나라든 어떤 식이든 뭔가를 행동하고 움직이는데, 이 장소가 에너지가 모였던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문만 열면 그것들을 볼 수 있는 프란세스카가 부럽다”라는 말과 함께 혼자만의 생각에 빠졌다.

한편 김정은은 프란세스카의 특급 도우미로 나서 박신양의 반려견 코코와 함께 아차산 등반에 나섰다. 그녀는 등산 내내 호기심이 끊이질 않은 프란세스카의 질문 세례에 진땀을 흘렸다. 사람의 말귀를 척척 알아듣는다는 코코와 호기심 폭발 프란세스카, 김정은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 방 안내서’는 8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