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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범죄"…日, '청산가리 살해' 무서운 아내에 사형

[이 시각 세계]

3년 전, 70대 남편과 내연남을 청산가리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무서운 아내'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현재 70살인 카케히 치사코 씨는 30여 년 전 첫 남편과 사별한 뒤 이후 5명의 남성과 결혼하거나 교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모두 숨지면서 유산과 보험금 등으로 우리 돈 7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숨진 남성에게서 청산가리 성분이 발견되면서 치사코 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어제(7일)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치사코 씨는 치매를 앓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재산을 노리고 저지른 잔인한 범죄라며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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