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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인도로 돌진한 음주 차량…인명피해 없어

<앵커>

오늘(8일) 새벽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자가 술에 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새벽이라서 사람이 없었으니까 망정이지,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우디 차량 한 대가 인도 위로 올라와 공사장 가림막을 들이받은 채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26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인적이 드물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반대편에서 오던 차가 회전을 하고 중앙분리대 넘어서 들이받았어요. (운전자가) 젊은 여자인데 술 마셨다고 (경찰이) 채혈한다고 하더라고요.]

운전자 A씨는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8퍼센트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대리운전을 부른 뒤 차를 빼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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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승용차에 소방대원이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도로에서 K7 승용차가 싼타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뒤집혀 불이 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K7 운전자 27살 안 모 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싼타페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살 이 모 씨 등 3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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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5시 20분쯤엔 경기 시흥시의 한 휴대전화 거치대 제조 공장 옥상의 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에 있던 노동자 등 7명이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가건물과 내부 플라스틱 부품을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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